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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기 모르는 K뷰티, 4월 수출액 '사상 최대'

입력 2025-05-16 17:49   수정 2025-05-17 01:06

한국산 화장품 수출 실적이 계절적 비수기인 올해 1분기에도 사상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수출액도 신기록을 경신하며 K뷰티 수출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다.

16일 대체 데이터 플랫폼 한경에이셀(Aicel)에 따르면 관세청에서 집계한 4월 화장품류 수출액은 9억8004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0.1% 늘어났다. 사상 최대치다. 미국(10.0%), 중국(11.6%) 등이 고루 증가했다. 4월 인도네시아 수출액은 전년보다 145.0%나 많아졌다.

화장품 비수기인 올해 1분기에는 수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12.9% 늘어난 24억8922만달러였다. 이런 추세라면 올해 처음으로 연간 100억달러 수출을 달성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수출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는 기초화장품류 수출액은 올 들어 매월 전년 대비 증가했다. 상대적으로 약하다고 평가받은 색조화장품이 2~4월 모두 전년 동기 대비 20% 넘는 고성장세를 나타내며 수출액을 늘렸다.

주요 기업도 1분기 호실적을 냈다. 아모레퍼시픽의 올 1분기 해외 매출은 4730억원으로 전년 동기(3368억원) 대비 40.4% 급증했다. 에이피알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96.5% 많은 546억원이다.

K뷰티는 트렌드 파악 능력과 발 빠른 대응을 기반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 업체들은 제품 기획부터 SNS 마케팅에 이르는 전 과정을 짧으면 3~4개월 안에 끝내는 뷰티 밸류체인을 갖추고 있다.

고윤상 기자 k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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