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주불 진화…국가소방대응령 해제 '대응 1단계'

입력 2025-05-18 15:19   수정 2025-05-18 15:39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현장 주불이 만 하루 만에 진화됐다.

18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50분을 기해 화재 초기 진화가 완료됐다. 전날 오후 7시11분 화재가 발생한 이후 약 31시간40분 만이다.

당국은 화재 진화율이 90∼95%에 이른 것으로 보고 있다. 주불 진화 시점을 기준으로 약 1시간30분 안에 진화가 마무리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국가소방동원령'으로 격상됐던 대응 체제도 1단계로 하향 조정됐다. 대응 1단계는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을 말한다.

이번 화재는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내 2공장(서쪽 공장)에서 발생했다. 이 불로 2공장의 50∼60%가 소실된 것으로 파악된 상태다.

불은 2공정 정련 공정 내 생고무를 예열하는 산업용 오븐 장치에서 원인 불명의 불꽃이 튀면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금호타이어는 광주공장 생산을 전면 중단했다. 이번 화재로 인접 4개 아파트 단지 주민 71세대, 132명이 광주여자대학교 체육관에 마련된 대피소로 몸을 피해 생활하고 있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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