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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만찬 초대받자"…2100억원 몰렸다

입력 2025-05-18 17:17   수정 2025-05-19 00:3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저녁 만찬에 초대받기 위해 투자자들이 매입한 ‘밈코인’(유행성 암호화폐) 오피셜트럼프 규모가 1억4800만달러(약 21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코인 상위 보유자 220명을 오는 22일 워싱턴DC 외곽의 개인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만찬에 초대할 예정이다.

18일 암호화폐업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개최하는 만찬에 참석할 수 있는 오피셜트럼프 보유 상위 220명이 최근 확정됐다. 이들이 초청받기 위해 지출한 금액은 총 1억4800만달러에 달한다. 보유량 순위는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12일까지 밈코인 보유 수량과 기간을 반영해 집계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 만찬을 “세계에서 가장 독점적인 초대”라고 홍보하며 상위 25명에게는 VIP 리셉션과 특별 투어 기회를 함께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오피셜트럼프를 가장 많이 보유한 지갑은 ‘SUN’으로, 토큰을 1850만달러어치(약 260억원)가량 보유하고 있다. 이 지갑은 세이셸에 본사를 둔 암호화폐거래소 HTX 소유로 확인됐다. 암호화폐 트론을 만든 저스틴 선이 글로벌 자문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선은 트럼프 일가가 직접 관여하는 암호화폐 프로젝트 월드리버티파이낸셜의 최대 초기 투자자로 현재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220위로 만찬 참가에 막차를 탄 익명 지갑 ‘ces’는 토큰을 5만9000달러(약 8200만원)어치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피셜트럼프는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이후 취임 직전인 올해 1월 출시한 밈코인이다. 출시 직후 75달러까지 급등했다가 7.5달러까지 급락했다. 이후 만찬 이벤트 발표를 계기로 반등해 현재는 13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다. 오피셜트럼프 시가총액은 약 27억4000만달러다. 트럼프그룹 계열사인 CIC디지털LLC와 그 자회사가 전체 공급량의 약 80%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민승 블루밍비트 기자 minriver@bloomingbit.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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