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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25시간째 진화 작업…진화율 80%

입력 2025-05-18 09:02   수정 2025-05-18 09:03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발생한 대형화재를 잡기 위해 소방당국이 25시간째 진화 작업을 벌이면서, 18일 오전 8시 기준 전체 화재 진화율이 80%에 도달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 11분쯤 광주 광산구 소촌동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의 타이어 기본재료를 혼합하는 정련공장(서쪽 방면 2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은 순차적으로 대응 1·2단계, 국가소방동원령 발령하고 현장에 고성능 화학차 15대와 대용량포방사시스템 2대, 헬기 등을 배치했다. 전체 투입 인원은 462명, 장비는 168대다. 이 과정에서 소방대원 2명이 화상을 입기도 했다.

진화율이 80%에 가까워지면서, 당국은 정확한 상황을 파악한 후 국가 소방동원령으로 격상한 대응 단계를 이날 중으로 하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화재는 생고무를 예열하는 산업용 오븐 장치에서 불꽃이 튀면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잠정 파악됐다.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인 소방당국에 의해 화재지점인 2공장에 1공장으로 불이 옮겨붙지 않았다. 금호타이어는 수습 완료 시까지 광주공장 생산을 전면 중단했다.

금호타이어 공장 화재 조기 진화의 관건은 연결통로 천장에 숨어져 있는 불 진압이 꼽힌다. 당국은 천장 화재가 심각하지 않을 경우 이날 내부 화재 진화에 본격적으로 나서 이르면 이날 중 불길을 모두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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