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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식, 하와이 도착…"홍준표 꼭 만나고 돌아갈 것"

입력 2025-05-19 09:51   수정 2025-05-19 10:33


홍준표 전 대구시장을 설득하기 위해 하와이로 직접 건너간 김대식 국민의힘 의원이 19일 "홍 전 시장을 꼭 만나고 돌아가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전화 연결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오지 말라고 해서 가지 않으면 진정성이 부족하다"며 고 밝혔다.

김 의원은 하와이 호놀룰루 공항에서 홍 전 시장이 있는 빅아일랜드로 다시 이동할 예정이다. 다만, 홍 전 시장의 정확한 위치는 아직 알지 못한 상태다.


김 의원은 "빅아일랜드로 넘어가 전화 연결을 해야 한다. 연결해서 본인이 계시는 곳으로 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앞서 홍 전 시장이 찾아오지 말라고 밝힌 데 대해선 "본인이 완곡하게 그렇게 표현했다"면서도 "얼굴을 보면 다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홍 전 대표의 당 대표 시절 여의도연구원장, 지난 경선 당시 비서실장을 지낸 자신과의 인연을 강조하며 "여기까지 왔는데 만나주지 않겠느냐, 만나줄 것"이라고 했다.

이어 김문수 대선후보가 홍 전 시장에게 전달한 손 편지에 대해 "김 후보가 먼저 손을 내밀겠다, 홍 전 시장이 어떤 결정을 하시든 존중하겠다, 지금은 힘을 모아야 할 때다, 이런 절절한 호소가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김 후보가 대선에서 승리할 경우 '중용하겠다'는 등의 내용이 있느냐는 질문엔 "그런 건 없다. 그런 이야기를 한다는 것 자체가 교만"이라며 "홍 전 시장 입장에서도 전혀 받아들이지 못할 메시지"라고 일축했다.

김 의원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탈당이 홍 전 시장 설득에 도움이 될 것인가란 질문엔 "도움 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측에서 흘러나온 '홍준표 국무총리설'에 대해선 "홍 전 시장은 보수의 상징이다. 그분을 놓고 선거에 이기기 위한 책략으로 이용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보수의 중심을 이어왔는데 하루아침에 바꾼다면 그것은 홍준표가 아니다"며 "그렇게 되면 자기가 걸어온 길이 하루아침에 무너지고 우리 국민들로부터도 존경받지 못한다"고 했다.

유지희 한경닷컴 기자 keeph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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