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 왼쪽 네번째)은 19일 울산시 남구 울산대공원 내에 위치한 ‘산재 희생자 위령탑’을 방문해 산재근로자의 희생을 추모했다.
이번 추모 행사는 박종길 이사장과 임직원들이 참석해 위령탑을 참배하고 산재 희생자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의미에서 위령탑 주변 정화활동도 함께 펼쳤다.
앞서 공단은 지난 달 28일 ‘산재근로자의 날’ 법정기념일 지정 원년을 맞아 노·사·정 합동으로 서울 보라매공원 내에 위치한 산재 희생자 위령탑 참배, 산재근로자 위로 음악회, 재활 우수사례 발표회, 산재가족 숲속 힐링데이 등 산재근로자와 그 가족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드리는 다채로운 행사를 했다.
근로복지공단은 울산혁신도시에 본사를 두고 전국 136개 소속기관에서 1만여 명이 근무하면서 산재보험 업무와 중소기업 퇴직연금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수행하는 고용노동부 산하 준정부기관이다.
박종길 이사장은 “우리나라 경제발전은 산업도시인 울산지역 근로자들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공단은 산재보험 제도개선 등을 통해 일하는 모든 분들의 일터에 안심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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