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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 티빙 결합상품 내달 2일 출격

입력 2025-05-19 17:36   수정 2025-05-20 00:30

배달앱 배달의민족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과 손잡고 유료 구독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 쿠팡이츠, 네이버 같은 플랫폼 업체들이 쿠팡플레이, 넷플릭스 등 OTT와의 제휴로 회원 충성도를 높이자 이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이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다음달 2일 배민클럽·티빙 결합상품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배민클럽은 지난해 9월 배달의민족이 출시한 구독 서비스로 월 3990원을 내면 소비자에게 무제한(알뜰배달 기준)으로 무료 배달 등을 제공한다. 이번 구독 상품은 배민클럽과 CJ ENM 티빙의 월 5500원짜리 광고형 스탠다드 요금제를 결합한 것이다. 배민클럽을 통해 티빙을 구독하면 광고형 스탠다드 요금이 2000원 저렴해진 3500원이다.

배민클럽과 티빙을 따로따로 가입했을 때 정상요금은 9490원이지만 배달의민족과 CJ ENM은 오는 8월까지 결합 요금을 최소 2090원까지 낮춘다.

배달의민족이 자사 구독 서비스에 OTT를 결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배달앱 2위인 쿠팡이츠가 점유율을 공격적으로 높이는 가운데 OTT 서비스로 신규 고객층을 확보하려는 전략이다. 쿠팡도 다음달부터 자사의 OTT 서비스인 쿠팡플레이 일부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배달의민족 월간활성이용자(MAU)는 2175만 명으로 전년 동기(2174만 명)와 비슷한 수준이다. 쿠팡이츠의 지난달 MAU는 1044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681만명)보다 52.6% 불어났다. 둘의 격차는 1년 새 1490만 명에서 1130만 명으로 24.1% 좁혀졌다. 배달의민족 관계자는 “티빙뿐 아니라 커머스, 디지털콘텐츠 등 다양한 서비스와 제휴할 것”이라며 “소비자를 ‘록인’할 혜택을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라현진 기자 raralan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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