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블록체인 스타트업 사하라AI(Sahara AI)가 퍼블릭 테스트넷 'SIWA'의 정식 출시와 함께, 탈중앙화 AI 개발을 위한 생태계 구축에 돌입했다고 20일 밝혔다.SIWA는 데이터셋이나 AI 모델과 같은 핵심 자산을 온체인에 등록하고, 소유권을 증명하며, 라이선스와 수익 배분까지 가능하게 하는 사하라 블록체인의 핵심 인프라다. 메인넷 출시에 앞서, 이번 테스트넷은 개발자와 기여자들이 이러한 프로토콜을 직접 체험하고 검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퍼블릭 테스트넷 이전 프라이빗 테스트넷 단계에서 사하라 AI는 총 320만 개 이상의 계정, 일일 활성 사용자(DAU) 140만 명, 그리고 데이터 서비스 플랫폼(DSP) 이용자 20만 명 이상을 확보했다.
SIWA 테스트넷 출시는 사하라 AI의 메인넷 출시 로드맵 중 1단계에 해당한다. 이번 단계에서는 데이터 소유권의 온체인화에 초점을 맞춰, 기여자가 직접 자신의 데이터셋을 등록하고 토큰화할 수 있도록 한다. 이어 ▲2단계에서는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무허가 오픈소스 테스트넷으로 확장을 ▲3단계에서는 AI 파이프라인 등록과 기여 추적, 공헌 증명 기능을 도입할 전망이다.
이번 SIWA 출시와 함께, 사하라 AI는 AWS, 구글 클라우드, UC 버클리, 투게더 AI(Together AI), 퀵노드(Quicknode) 등 40여 개에 달하는 새로운 파트너사 및 고객사를 공개했다. 기존에 협력 중인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MIT, USC 등과 함께 글로벌 AI·블록체인 생태계를 한층 더 확장한 것이다.
향후 사하라 AI는 AI 개발 플랫폼, AI 마켓플레이스, 데이터 서비스 플랫폼(DSP) 등 주요 애플리케이션도 단계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먼저 DSP는 오는 5월 27일에 일반 공개된다. DSP는 분산된 참여자들이 데이터 수집과 라벨링 작업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탈중앙 피어 리뷰와 보상 시스템, 품질 검증 프로세스를 통해 데이터 정확도와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플랫폼이다.
션 렌(Sean Ren) 사하라 AI 공동 창립자는 "AI는 수십억 명의 사람들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동하고 있지만, 그 누구도 제대로 된 보상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사하라 AI는 단순한 블록체인이 아닌, AI 생태계를 보다 공정하게 만들기 위한 실질적인 움직임이다"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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