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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훈·이준용 "글로벌 우량 자산 발굴…혁신 상품 내놓겠다"

입력 2025-05-20 15:59   수정 2025-05-20 16:00

“고객의 성공적 자산 운용과 평안한 노후에 기여하겠습니다.”

최창훈·이준용 미래에셋자산운용 부회장은 20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글로벌 운용사로서 역량을 강화해 국내 투자자에게 경쟁력 있는 혁신 상품들을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는 국내 투자자가 가장 많이 선택하는 상장지수펀드(ETF) 브랜드다. 대표 상품인 ‘TIGER 미국S&P500’ ETF는 지난해 국내 상장 ETF 중 연간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ETF를 중심으로 연금 시장에서의 영향력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 타깃데이트펀드(TDF) 등 연금펀드와 연금계좌 내 ETF를 합산한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연금자산은 총 30조원을 돌파했다. 국내 최초로 TDF, 타깃인컴펀드(TIF)를 선보인 이후 연금펀드업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최근에는 퇴직연금 계좌에서 TIGER ETF를 매수하는 연금 투자자가 급증해 연금 시장에서의 존재감이 커지고 있다.

이 부회장은 “장기 투자하는 연금의 특성상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고려해야 함은 물론이고 자산 배분 차원에서 국내를 넘어 세계 시장에 투자할 필요가 있다”며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전 세계에서 활약하는 미래에셋만의 탄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글로벌 자산 배분을 진행하고, 다양한 투자 수단을 이용하는 역량을 갖췄다”고 말했다.

부동산, 인프라 등 대체자산 투자 역량도 강화할 계획이다. 2004년 국내 최초로 부동산펀드를 설정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1년간의 상업용부동산 투자 및 운용 역량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미래에셋센터원, 판교 테크원, 카카오 판교아지트, 개발 중인 성수 크래프톤타워, 판교 삼평동 641 등 초대형 프라임 자산군에서 높은 경쟁력을 증명했다. 최근에는 세 번째 우정사업본부 국내부동산 코어전략 블라인드펀드를 설정했다.

인프라 투자에서도 두각을 보이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운용하는 전체 인프라 펀드 규모는 약 8조원이다. 세컨더리 거래와 대출펀드를 인프라 투자의 큰 축으로 삼고 있다. 최 부회장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우량한 자산을 발굴하고 있다”며 “국내 최대 수준의 프라임 오피스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프라임 자산에 대한 당사만의 전문성과 인사이트를 발휘해 우수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지윤 기자 y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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