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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IRA 세액공제 조기 폐지 가능성에…2차전지·태양광株 동반 급락

입력 2025-05-20 09:42   수정 2025-05-20 10:05


2차전지·태양광주가 20일 장 초반 동반 약세다. 미국 하원의 공화당이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세액공제를 당초 계획보다 더 빠르게 폐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악화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31분 현재 LG에너지솔루션은 전 거래일보다 8000원(2.74%) 내린 28만3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장중 3.77%까지 낙폭을 확대하기도 했다.

이밖에 포스코퓨처엠(-3.57%) 삼성SDI(-2.77%) 엘앤에프(-2.17%) 에코프로(-2.04%) 에코프로비엠(-1.81%) 등 2차전지주가 일제히 하락세다.

또 HD현대에너지솔루션(-8.48%)을 비롯해 대명에너지(-7.43%) 한화솔루션(-7.17%) OCI홀딩스(-5.22%) 등 태양광주도 동반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공화당 강경파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감세 공약을 이행하기 위한 세제 법안을 하원에서 처리하는 데 협조하는 대가로 청정에너지 세액공제의 전면 폐지를 요구하고 있다는 소식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펀치볼뉴스는 19일(현지시간)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이 IRA 청정에너지 세액공제의 조기 폐지를 강경파에 제안했으며 공화당 지도부가 모든 IRA 세액공제를 오는 2028년까지 없애는 데 잠정 합의했다고 19일 보도했다.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45X)의 경우 법안은 폐지 시점을 2033년에서 2032년으로 1년 앞당기도록 했는데, 이를 다시 2028년으로 바꾸면 무려 4년을 앞당기게 된다. 이 세액공제는 태양광, 풍력, 배터리 부품, 전극 활물질, 핵심광물 등을 생산하는 업체가 대상으로 한국 배터리와 태양광 기업들이 혜택을 받았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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