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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태현, 갑상선암 수술 앞두고 마라톤 훈련 "걱정하지 말라"

입력 2025-05-20 16:42   수정 2025-05-20 16:43

갑상선암(갑상생암) 진단을 받고 수술을 앞둔 배우 진태현이 근황을 전했다.

진태현은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음 달 수술 준비를 잘 마쳤다"며 "하반기 마라톤 훈련을 시작했는데 올해 큰 변수가 생겨 해낼 수 있을 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무리하지 말라 걱정해 주시는데 전 누구보다 잘 쉬고 잘 조절한다. 그러니 걱정 안 하셔도 된다"고 전했다.

그는 "몸에 조금은 문제가 생기고 여러 이유로 걱정이 생기면서 '왜 사람은 좋은 모습 이미지를 만들려고 노력하지'라는 고민도 생겼다"며 "저는 이미지메이킹을 좋아하지 않는다. 실패하면 실패, 성공하면 성공, 아프면 아프고 건강하면 건강하고 그냥 흘러가는 삶에서 솔직하고 숨김없이 살고 싶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그러면서 "'왜 미리 알려?', '왜 나중에 잘되고 알리지?' 이런 질문은 사회에 나오고부터 끊임없이 마주하게 되었고 철없던 20대엔 저 또한 그렇게 가는 게 맞다고 어리석은 길을 생각했던 때도 있었다"면서 "아내와 결혼 후 모든 걸 단정하게 깔끔하게 정리하고 있다. 솔직하게 있는 그대로 사랑하고 있는 그대로 삶을 살기로 했다"고 소신을 밝혔다.

진태현은 "제 상처를 알림으로써 더 홀가분해졌다. 단 한번도 상처, 아픔이라고 생각해 본적 없다. 그냥 살다보면 만나게 되는 좋은 손님, 불편한 손님이라고 생각한다. 잘 맞아주고 잘 보내주면 된다"고 강조했다.

진태현은 지난 4월 아내 박시은과 건강검진을 받고 갑상선암을 진단 받았다고 고백했다. 초기에 발견돼 크기는 작지만 전이되기 전 수술을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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