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이미지가 넘쳐나는 시대, 기업들은 방대한 시각 데이터를 어떻게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분류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다. 이에 대한 해답을 제시할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 바로 불가리아의 AI 기업 Imagga이다. Imagga는 한국 지사인 Imagga Korea를 설립하고, 기업들이 직면한 이미지 처리 문제를 해결할 솔루션을 제공할 준비를 마쳤다.
Imagga는 강력하고 확장 가능한 이미지 인식 기술을 통해 기업들이 시각 콘텐츠를 더욱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Imagga Korea의 CEO인 게오르기예프 흐리스토 이바노프는 “이미지는 더 이상 단순히 ‘보는 것’이 아니라 AI가 읽어야 하는 대상”이라며, “우리는 시각 콘텐츠를 검색 가능하고, 지능적으로, 관리 가능한 형태로 전환하는 도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Imagga는 RESTful API 제품군을 통해 개발자들이 최소한의 노력으로 지능형 이미지 처리 기능을 시스템에 통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주요 기능은 자동 태깅(Auto Tagging), 시각 검색(Visual Search), 콘텐츠 필터링(Content Moderation) 등을 포함한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이미지 내 객체와 장면을 자동으로 감지하고, 유사 이미지를 식별하며, 부적절한 콘텐츠를 필터링할 수 있다. 또한, 얼굴 인식, 색상 추출, 스마트 크롭 등 다양한 기능도 제공한다.
Imagga의 기술은 이커머스, 소셜 플랫폼, 미디어, 보안, 마케팅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이커머스에서는 상품 분류 및 이미지 기반 추천, 소셜 플랫폼에서는 시각 분석 및 자동 콘텐츠 필터링, 미디어에서는 대형 이미지 라이브러리의 효율적인 아카이빙 및 태깅, 보안에서는 인증 및 모니터링을 위한 얼굴 인식 기술 등이 있다.
게다가 Imagga의 솔루션은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 방식으로 모두 배포 가능하며, GDPR 및 기타 국제 데이터 보호 기준을 완벽히 준수하여 개인정보 보호가 중요한 업계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실제로 Imagga의 기술은 이미 여러 글로벌 기업들에 의해 사용되고 있다. 이미지 검색 엔진으로 유명한 Unsplash는 Imagga의 기술을 통해 이미지 검색의 정확도를 높였으며, IntelligenceBank는 매달 250만 개 이상의 이미지를 자동으로 태깅하는 데 Imagga의 API를 사용하고 있다. 또한, 스위스의 대표 통신사인 Swisscom은 Imagga의 온프레미스 솔루션을 통해 내부 이미지 워크플로우를 안전하게 최적화하고 있다.
Imagga는 검증된 솔루션을 바탕으로 한국의 글로벌 콘텐츠 제작 분야를 공략할 예정이다. 한국이 해당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단순히 AI 도구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서, 지능형 콘텐츠 관리 시장의 진화를 이끌어 내겠다는 결심이다.
이바노프 CEO는 “한국은 이커머스, 미디어, SNS 등 이미지 중심 플랫폼이 강한 시장으로, 빠르고 정확하며 확장 가능한 솔루션을 요구한다. 우리의 솔루션은 이러한 니즈를 충족할 뿐만 아니라 산업 전반에 걸쳐 기술 혁신을 이룩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한국 시장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시각적 혼돈에 구조를 부여하려는 우리의 사명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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