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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icoo Robotics, 협동로봇의 스마트 그리퍼 기술로 한국 시장에 진출

입력 2025-05-20 17:32   수정 2025-05-20 17:33



지난 2021년에 설립된 하노이 출신의 로봇 스타트업 Apicoo Robotics가 한국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Apicoo Robotics의 창립자 겸 CEO인 보 지아 록(Vo Gia Loc)은 “대부분의 회사는 로봇 개발에 충분한 시간을 투자하지 않기 때문에 반복적인 테스트도 하기 어렵다. 이러한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Apicoo Robotics를 창업하게 됐다. 고품질의 로봇 솔루션을 장기적인 관점에서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러한 창업 배경 덕분에 Apicoo Robotics는 기존의 로봇 솔루션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채우며, 비전문가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로봇 툴을 개발해왔다.

Apicoo는 소량 다품종 생산 환경에 최적화된 스마트 그리퍼 기술을 중심으로, 강력하고 사용자 친화적인 로봇 툴을 개발해 산업 자동화 분야의 새로운 길을 열고 있다. Apicoo의 대표 제품 SusGrip은 병렬형과 가위형 메커니즘의 장점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그리퍼로, 뛰어난 크기 대비 작동 범위 비율을 자랑한다. 길이 118mm, 그립 범위 128mm로, 시장에서 우수한 성능을 발휘한다.

이 스마트 그리퍼는 병렬 방식의 직관적인 움직임, 플러그 앤 플레이 연결, GUI 기반의 통합 인터페이스를 통해 중소 제조업체들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며, 높은 안전 기준을 갖추고 있다.

Apicoo Robotics는 2023 K-Startup Grand Challenge에서 Top 20 스타트업으로 선정되며 주목을 받았고, 이로 인해 삼성 C-Lab과 협업 기회를 얻어 한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하게 되었다.

보 지아 록 CEO는 “한국은 외국인 창업자에게 매우 우호적인 환경을 제공한다. 행정적, 재정적 지원이 뛰어나며, 첨단 기술의 글로벌 허브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또한 베트남과의 지리적 근접성 덕분에 한국은 우리의 글로벌 테스트베드로서 이상적인 장소“라며 “한국의 전자, 자동차, 물류 산업에서 Apicoo의 기술이 엄청난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 다음 단계는 스마트 픽킹 시스템을 통해 이커머스 물류센터로 진출하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은 안전하고 역동적이며 에너지가 넘치는 나라다. 게다가 지원 시스템마저 우수하기 때문에 기술 창업을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면 도전할 가치가 충분하다“며 한국이 창업 시장으로서 갖는 매력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우리는 기술을 통해 사람들에게 보다 나은 삶을 제공하고,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 특히 고령화 사회에서 인간 중심의 로봇을 통해 사람들의 생활을 지원하는 것이 우리의 비전“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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