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확실성 확대…CMA 잔액 90조 육박

입력 2025-05-20 17:57   수정 2025-05-21 01:15

단기 피난처 역할을 하는 종합자산관리계좌(CMA) 잔액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증시가 급등락하자 갈 곳 잃은 자금이 쏠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국내 증권사의 CMA 잔액은 88조9632억원을 기록했다. 2006년 통계가 집계된 이후 가장 많았다. CMA는 입출금이 자유로운 데다 하루만 맡겨도 시중은행 입출금 통장보다 높은 이자(현재 연 2~3%)를 지급하는 파킹형 상품이다.

CMA 잔액은 올 1월 77조3268억원에서 시작해 곧바로 80조원을 넘어섰다. 이달 들어서만 1조1731억원 불어나 90조원에 육박했다.

비슷한 파킹형 상품인 환매조건부채권(RP)과 머니마켓펀드(MMF)에도 뭉칫돈이 유입되고 있다. 투자자들이 국내 증권사에서 매수한 RP 잔액은 이날 기준 95조7284억원으로 집계됐다. 2021년 5월(95조7288억원) 이후 최대다. MMF 설정액은 233조1238억원으로 파악됐다. 15일부터 3거래일 연속 최고치를 경신 중이다.

이시은 기자 s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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