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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경제학은 승수효과 의미…예시 들었는데 이상하게 해석"

입력 2025-05-20 20:05   수정 2025-05-27 15:33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이른바 ‘호텔경제론’ 논란에 “돈을 돌게 하면 경제가 더 나아진다는 예시를 들었는데 이를 이상하게 해석한 것”이라고 20일 말했다. 지난 18일 TV 토론회에서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등이 자신의 발언을 비판한 데 대해 강하게 반박한 것이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경기 파주 금릉역 광장에서 한 유세에서 “경기가 나쁘면 동네에 돈이 돌게 해야 동네 경제가 나아진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동네 치킨가게에서 돈이 돌아 매출이 늘면 가게 주인은 막걸리도 한 잔 먹고, 닭도 사야 하고 양념도 사야 한다”며 “그럼 동네 경제가 조금이라도 나아질 것이고, 이를 ‘승수효과’라고 하는데 이걸 모르는 바보들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후보는 16일 유세에서 관광객이 호텔을 예약하면 호텔과 문방구 등으로 이 돈이 순환되고, 이후 예약이 취소되더라도 경제에 활력이 생긴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국민의힘과 개혁신당 관계자들은 이 발언을 ‘호텔경제론’이라고 칭하며 “호텔 예약을 취소해도 돈만 돌면 경제가 살아난다는 괴짜 경제학”이라고 지적했다.

이준석 후보는 곧장 SNS에 글을 올려 이재명 후보의 주장을 또다시 반박했다. 이준석 후보는 “좋게 표현해서 호텔경제학이지 원전에 해당하는 내용은 호텔에 매춘부가 돈 갚는 것일 정도로 조롱하는 내용인 건 알고서 이야기한 것이냐”며 “자신의 경제정책이 돈 풀기라고, 그것에 반대하면 바보라고 하는 정치로 시장에 신뢰를 줄 수 있겠냐”고 했다.

배성수/파주=강현우 기자 baeb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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