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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묘' 디렉터스컷어워즈 4관왕…男배우상은 유아인 아닌 이병헌에

입력 2025-05-21 15:32   수정 2025-05-21 15:35

오컬트 장르 영화로 '천만 관객'이라는 기록을 세운 영화 '파묘'가 영화감독들이 뽑은 최고의 영화로 꼽혔다.

지난 20일 열린 '제23회 디렉터스 컷 어워즈'에서 '파묘'는 감독상, 각본상, 여자배우상(김고은), 새로운 남자배우상(이도현)을 받았다.

마약 논란의 배우 유아인이 후보에 올랐던 남자배우상은 유아인과 호흡을 맞춘 이병헌(영화 '승부')이 가져갔다.

새로운 여자배우상은 영화 '울산의 별'에 출연한 김금순이 수상했다.

신인 감독상은 영화 '핸섬가이즈' 남동혁 감독에게 돌아갔다.

시리즈 부문에선 넷플릭스 '살인자ㅇ난감'이 감독상(이창희), 남자배우상(이희준), 새로운 남자배우상(김요한)을 받아 트로피 3개를 가져갔다.

쿠팡플레이 '가족계획'의 배두나가 여자배우상, '넷플릭스 지옥 시즌2'의 문근영은 새로운 여자배우상을 받았다.

‘디렉터스 컷 어워즈’는 한국영화감독조합(DGK)에서 주관하는 영화 시상식으로 현직 감독들이 직접 후보와 수상자를 선정해 더욱 뜻깊은 시상식이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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