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웨이가 신세계그룹 계열 이커머스 G마켓과 손 잡고 판매망 확대에 나섰다. 코웨이의 정수기, 비데 등 주력 제품들의 온라인 판매가 강화될 전망이다.
코웨이는 21일 G마켓과 양사 간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제휴협약(JBP, Joint Business Plan)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회사가 비즈니스 목표 달성을 위해 마케팅 및 영업 전략 계획을 함께 수립하고, 상호 이익을 증대한다는 것이 이번 협약의 핵심 내용이다.
코웨이는 자사 제품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활동을 강화하고, G마켓은 사이트 내 주요 프로모션 및 마케팅 자원을 코웨이에 적극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코웨이 전용 브랜드숍도 마련할 예정이다.
코웨이는 G마켓과 전략적 업무제휴 관계를 통해 정수기, 비데, 안마의자, 매트리스 등 제품의 판매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코웨이는 G마켓 렌탈 카테고리 매출 부분에서 지난 2024년에 1위를 달성했고, 2025년 현재 기준 1위를 기록 중이다.
코웨이 관계자는 “양사의 강점을 바탕으로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혁신 제품을 중심으로 고객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고, 온라인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황정환 기자 j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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