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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 대체하는 '프로젝트리츠' 뜬다

입력 2025-05-21 17:23   수정 2025-05-22 00:55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시장 경색으로 자금난에 시달리는 건설·개발업계가 리츠(부동산투자회사) 중 하나인 ‘프로젝트리츠’로 눈을 돌리고 있다. 수도권 1기 신도시 재건축은 물론 서울 용산국제업무지구와 삼성동 서울의료원 부지 개발 등에 리츠가 활용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21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국토교통부의 리츠 설명회에는 600명이 넘는 관계자가 몰렸다. 애초 300명을 예상한 국토부는 참석자가 몰리자 두 차례에 걸쳐 설명회를 진행했다.

프로젝트리츠는 부동산 개발부터 임대·운영을 포함하는 투자 방식이다. 기존 리츠가 설립 인가를 받아야 하는 것과 달리 신고만으로 설립할 수 있어 인허가 절차가 대폭 단축된다. 1인 주식 보유 제한과 공시·보고 의무에서도 자유롭다. 기존 PF 사업과 달리 일반인도 공모 리츠를 통해 부동산 개발이익을 누릴 수 있는 게 장점이다.

민간에서도 리츠의 매력에 주목하고 있다. PF 시장이 경색돼 자금 조달이 어려운 상황에서 리츠를 활용하면 토지 매입부터 공사비까지 신속하게 조달할 수 있어서다. 업계 관계자는 “1기 신도시와 서울 주요 개발사업에 리츠가 활용될 수 있어 관심이 크다”며 “리츠 투자 활성화에 따른 주택 공급 확대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유오상 기자 osy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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