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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11구역 653가구 재개발…대치동 구마을 제3 282가구

입력 2025-05-22 17:08   수정 2025-05-23 00:40

서울 강북구 미아11구역에 지상 26층, 653가구가 공급된다. 서울시는 전날 제8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미아11구역 등에 대한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업 대상지의 최고 높이 제한도 완화돼 최고 층수를 기존 23층에서 26층으로 높였다.

2010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미아3구역(미아동 791의 364 일대)은 지난해 8월 일부 정비기반시설을 제외한 공동주택이 부분 준공돼 입주를 약 91% 마쳤다. 종교시설이던 일부 구역이 나대지로 방치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용도를 공공주택, 종교,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변경했다.

강남구의 ‘대치동 구마을 제3지구 주택재건축 정비사업 정비계획 변경안’도 원안대로 가결됐다. 최고 16층(57m)으로 282가구(임대주택 37가구 포함)가 건립될 예정이다. 현대건설 시공으로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로 조성된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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