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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유해물질 실시간 관찰"…울산 산단에 통합관제센터

입력 2025-05-22 17:22   수정 2025-05-23 00:38

울산시는 오는 11월까지 울산미포국가산단에 ‘스마트그린산단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통합관제센터는 디지털트윈(가상모형)과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지하 배관, 유해물질·악취 오염, 화재·폭발 등을 실시간으로 관제·관찰하는 시스템을 갖춘다.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을 비롯한 6개 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2022년 12월 착공했으며, 현재 추진율은 90%에 달한다. 올해 11월 완료 예정이다. 사업비는 국비 85억원, 시비 45억원 등 총 130억원이 투입된다.

울산시는 통합관제센터 인프라를 기반으로 디지털트윈 기반 통합관제 온라인 플랫폼, AI 기반 화재·폭발 영상 감시 시스템, 지하 배관 감시망, 유해물질·악취 오염원 추적 시스템, 지능형 가로등·지능형 공간 등을 종합적으로 구축한다.

울산시는 앞서 지난 13일 남구 부곡동 미포산단에 부지 면적 6000㎡, 연면적 2340㎡, 지하 1층~지하 3층 규모의 통합안전관리센터를 준공했다. 이 센터는 국가산단 내 지하 배관의 안전관리와 실시간 통합관제, 안전 관리자 교육 등을 전담한다.

울산국가산단 지하배관망은 1962년 울산특정공업지구 지정 이후 60여년간 노후화, 과밀화로 폭발과 화재 등 사고 위험 요인이 상존하고 있다.

울산시는 통합관제센터 구축이 완료되면 화학제품과 석유 정제 분야 위험 물질을 다루는 울산미포국가산단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유출, 폭발 등 사고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디지털 인프라와 AI, IoT 기반의 첨단 기술을 융합해 한층 더 지능적이고 체계적인 산업단지 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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