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의회의 지한파 모임인 ‘코리아 코커스’의 공동의장인 제럴드 코널리 하원의원이 21일(현지시간) 별세했다. 향년 75세.코널리 의원은 2009년부터 버지니아주(州) 11선거구를 대표했다. 선거구에는 한인이 다수 거주하는 페어팩스 카운티가 포함됐다. 미국 의회 내에서 한·미 관계 증진을 위해 초당적으로 구성된 ‘코리아 코커스’의 공동의장을 지냈다.
하원 외교위원회에 오래 몸담았다. 2013~2025년 외교위원회 산하 아시아태평양 소위원회에서 활동했다. 2023년 한국인 전용 전문직 취업비자를 만드는 ‘한국과의 파트너 법안’ 등을 공동 발의하기도 했다.
김소현 기자 alp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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