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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마에스트로 메켈레의 RCO, 11월 한국에서 만난다

입력 2025-05-22 17:53   수정 2025-05-30 17:27

올 11월엔 말러 페스티벌의 매력을 한국에서도 맛볼 수 있다. 로열콘세르트헤바우오케스트라(RCO)가 ‘지휘 천재’로 불리는 클라우스 메켈레와 함께 한국을 찾는다. 말러 교향곡 5번을 연주한다.



RCO는 오는 11월 5~9일 네 차례 한국 공연이 예정돼 있다. 7일을 제외하고 매일 공연한다. 메켈레가 RCO와 처음 하는 방한이다. 1996년생인 메켈레는 2027년부터 5년간 이 악단의 수석지휘자를 맡는다. RCO는 그전까진 ‘예술 파트너’란 직함을 새로 만들어 메켈레에게 부여했다. 예술 파트너는 매년 최소 5주간, 수석지휘자는 최소 12주간 악단과 일해야 한다. 이 정도로 젊은 나이에 두각을 나타낸 지휘자는 나이 스물여섯에 독일 아헨극장 총감독에 오른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정도다.

메켈레는 감정에 과잉 몰입하기보단 소리를 섬세하게 다듬어 감정의 밀도를 드러내는 데 집중하는 지휘자로 알려져 있다. 메켈레는 2017년 스웨덴 방송교향악단에서 객원지휘를 맡았다가 같은 해 바로 수석객원지휘자로 임명된 이력이 있다. 오슬로 필하모닉에서도 객원 초청 5개월 만에 수석지휘자 제안을 받았다. 2021년부터 2027년까진 파리 오케스트라 음악감독으로 일한다. 2027년부턴 RCO 수석지휘자뿐 아니라 시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CSO) 음악감독 자리도 겸한다.

내한 공연 첫날인 5일엔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키릴 게르스타인과 협연한다. 게르스타인은 2001년 루빈스타인 콩쿠르에서 우승한 러시아의 스타 피아니스트다. 오슬로 필하모닉, 파리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메켈레와 합을 맞춰보기도 했다. 이번 공연에선 브람스 피아노 협주곡 1번을 연주한다. 관현악과 독주가 어우러져 RCO와 피아니스트의 매력을 모두 느낄 수 있는 곡이다. RCO는 버르토크의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도 선보인다. 8일엔 공연장을 바꿔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협연한다.



6일과 9일엔 스웨덴 바이올리니스트 다니엘 로자코비치와 만난다. 로자코비치도 스웨덴 예테보리, 프랑스 파리, 미국 시카고 등 세계 각지에서 메켈레와 협연했다. 서로 친밀감도 크다. 이 공연에선 브루흐의 바이올린 협주곡 1번과 말러 교향곡 5번을 연주한다. 브루흐의 곡이 바이올리니스트의 매력을 한껏 살려주는 곡이라면 말러의 곡은 메켈레의 색감이 가미된 RCO의 연주를 만끽할 수 있는 무대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RCO가 쓰는 공연장인 콘세르트헤바우에서 기자와 만난 메켈레는 2023년 오슬로 필하모닉과 방한한 추억을 떠올렸다. 그는 “한국은 즐거운 시간을 보낸 곳이어서 다시 가게 되길 기대하고 있다”며 “훌륭한 콘서트 오케스트라인 RCO와 한국 관객을 만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암스테르담=이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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