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이상으로 활동을 중단한 개그우먼 박미선(사진)의 근황이 방송계 동료 선우용여를 통해 전해졌다.
21일 배우 선우용여의 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에는 "따라하면 인생이 바뀌는 81세 선우용여의 아침루틴 최초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 속 선우용여는 누군가에게 선물 받은 향초를 꺼내며 "얼마나 좋냐. (박)미선이가 이거 사왔더라 어제"라고 언급해 박미선의 근황을 전했다.
그는 "여기다가 우리 아빠 옆에다 놔야지"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도. 영상 속에서 박미선의 이름이 등장하자 많은 팬들은 "휴식 중에도 주변을 챙기는 모습이 역시 박미선답다"며 반가워했다.
박미선은 올해 초 돌연 유튜브 활동을 멈추고 JTBC '한블리'에서도 모습을 감추며 건강 이상설에 휩싸인 바 있다.
이후 지난 2월에는 SNS를 통해 "가족들과 지내는 시간이 귀하고 행복하다"며 직접 소식을 전했지만, 팬들의 걱정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박미선이) 건강상의 이유로 휴식기를 갖고 있으나, 심각한 투병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한편 박미선이 출연 예정이었던 JTBC '대결! 팽봉팽봉'은 개그우먼 이은지가 대타로 투입된 상태다. 방송계 복귀 시점은 미정이지만, 종종 SNS와 동료들을 통해 전해지는 박미선의 근황에 팬들의 응원이 이어지는 중이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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