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전통 발효식품인 청국장이 대두 가공식품 가운데 체내 흡수율이 가장 높은 형태의 이소플라본을 가장 많이 함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경기도 및 온라인에서 유통 중인 대두 및 대두 가공식품 총 71건을 대상으로 이소플라본의 함량과 형태를 분석한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이소플라본은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작용을 통해 심혈관질환, 골다공증 예방, 그리고 유방암·전립선암 등의 발생률을 낮추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콩의 대표적인 생리활성 물질이다.
총 이소플라본 함량은 생대두 분말(3209.6mg/kg), 푸주(2953.3mg/kg), 볶음대두 분말(2596.7mg/kg), 백태(2339.8mg/kg), 청국장(818.4mg/kg) 순으로 나타나 건조 형태의 식품이 수분 많은 식품보다 현저히 높은 수치를 보였다.
반면 두부(495.9mg/kg), 비지(412.8mg/kg), 순두부(410.8mg/kg), 콩물(233.2mg/kg) 등 수분 함량이 높은 식품은 총 함량과 흡수 비율 모두 낮은 편이었다.
경기도는 앞으로도 국민 식생활 개선과 기능성 식품 연구를 위해 다양한 정밀 분석을 이어갈 계획이다.
권용훈 기자 f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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