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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화제의 탈모 공약, 이재명 재가만 남아"

입력 2025-05-22 11:26   수정 2025-05-22 11:28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대선 당시 화제였던 ‘탈모 치료’ 공약을 검토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진성준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정책본부장은 이날 김어준씨 유튜브채널에 나와 “탈모 치료 (의료보험 편입) 공약만큼은 이번에도 넣어야겠다는 생각이 있어서 이재명 후보의 재가를 기다리는 중이다”라고 말했다.

지난 대선 당시 이 후보는 ‘탈모치료 건강보험 적용 확대’를 이른바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공약에 넣었다. 탈모 치료 공약을 하면서 이 후보가 '이재명은 뽑는 게 아니라 심는 것'이라고 홍보해 대선 히트상품으로 떠올랐다. 진 본부장은 “탈모가 방지약이 있고, 발모약이 있는데 두약이 비싼편이어서 이것을 의료보험에 편입하는 것”이라며 “탈모 인구가 많고 약이 비싸서 의료보험으로 하기엔 재정부담이 있다는 지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 공약과 관련해 김어준씨는 “이 공약은 꼭 들어가야 한다”며 “손가락(치료가) 건강보험 적용되듯이 머리카락도 중요한 기관이다”라고 거들었다. 다만, 진 본부장 우려처럼 재정 문제에 직면해 실제 공약에 반영될 지는 미지수다. 당시 이 후보도 “연간 1000억원 정도 추가 부담이 생길 가능성이 있다”고 말한 바 있어서다.

최형창 기자 call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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