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제품은 맥심 모카골드 커피, 카누 아메리카노 등 인스턴트 커피다. 이들 제품의 출고가는 평균 9% 인상됐다. 맥심 티오피, 맥스웰하우스 등의 커피 음료는 평균 4.4% 올렸다. 가격 인상 이유는 무엇보다 원두 가격이 상승했기 때문이다. 회사 측은 “커피 원두 가격이 최근 1년 새 60% 넘게 올라 원재료 부담이 높아졌다”며 “여기에 원·달러 환율 상승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동서식품의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원재료 및 소모품 사용 비용은 8387억원이었다. 전년(8092억원) 대비 3.6% 늘었다. 이 같은 비용 증가분은 가격 인상으로 대부분 상쇄했다는 분석이다. 동서식품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6.5% 늘어난 1775억원이다.
고윤상 기자 k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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