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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폭염 예고에 판매량 급증…"생산라인 풀가동"

입력 2025-05-25 12:54   수정 2025-05-25 12:55



올여름 역대급 폭염이 예고된 가운데, 습한 날씨까지 이어지면서 에어컨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삼성전자의 일반 에어컨 스탠드형·벽걸이형·무풍 에어컨 스탠드형·벽걸이형·창문형(가정용), 시스템 에어컨(가정용) 기준 국내 일일 판매량이 1만 대를 돌파했다. 지난 5일 동안 삼성전자 가정용 에어컨이 1분에 7대 이상 판매된 셈이다.

삼성전자의 지난해 에어컨 일평균 판매량이 1만 대를 돌파한 시점이 6월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약 한 달 앞당겨졌다. 지난주에만 가정용 에어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LG전자 에어컨 역시 휘센 스탠드형의 경우 1월부터 4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다. 에어컨 구독 고객도 지난해보다 올해 2배 이상 증가했다.

올해 여름이 예년보다 더 길고 무더울 것으로 예상되면서 에어컨 수요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해석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여름철(6~8월)은 평년보다 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초여름인 6월부터 비도 많이 올 가능성이 높다. 6월 기온은 평년(21.1~21.7도)보다 '높을 확률'이 40%, 7월(24.0~25.2도)과 8월(24.6~25.6도)에는 각각 50%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올여름 역대급 무더위 예보에 따라 전년 대비 10일 이상 앞당겨 에어컨 생산라인 풀가동을 개시했고, 4700여 명의 에어컨 설치 전담팀을 조기 운영해 고객 수요에 즉각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LG전자 역시 늘어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경남 창원에 위치한 에어컨 생산라인을 지난 3월부터 풀가동 중이다. 판매 증가에 따라 원활한 제품 설치를 위해 설치 인력도 추가 투입했다. 주거 환경과 사용 목적에 맞춰 최적의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벽걸이·창호형·이동식 에어컨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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