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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엔진' 단 삼양, 2년새 주가 10배 뛰어

입력 2025-05-25 18:34   수정 2025-05-26 15:09

증권시장에서 삼양식품과 오리온의 주가가 고공 행진하고 있다. 해외 사업 호조가 주가를 끌어올렸다.

지난 23일 삼양식품 주가는 114만3000원을 기록했다. 2023년 초 11만5000원 선이던 주가가 2년여 만에 10배 가까이 급등한 것이다. 삼양식품은 불닭볶음면의 세계적 인기로 올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분기 영업이익률(25.3%)도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 초코파이를 판매하는 오리온도 비슷한 분위기다. 지난 1년간 주가 상승폭이 20.09%를 나타냈다. 1분기 내수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1.6% 늘어나는 데 그치는 동안 중국 베트남 러시아 등지로의 수출 규모가 23% 증가한 영향이다.

반면 내수에만 집중한 식품기업들은 주가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경기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전자 상거래 플랫폼을 통한 경쟁 압력은 높아지고, 주요 원료 가격은 오르는 등 악재가 겹친 결과다. 롯데웰푸드는 지난 1년간 주가가 26.74% 빠졌다.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6% 줄어드는 등 실적이 악화했다. 내수 비중이 89% 수준인 오뚜기도 지난 1년간 주가가 13.36% 내렸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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