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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金 충청, 이준석은 수도권…'스윙보터' 집중 공략

입력 2025-05-25 18:27   수정 2025-05-26 00:51


6·3 대선 사전투표(29~30일)를 나흘 앞둔 25일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나란히 충청권을 찾았다. 충청은 역대 선거 때마다 ‘캐스팅보터’ 역할을 한 곳으로 이번 대선에서도 최대 승부처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서울 유세에 나서며 수도권을 공략했다. 자신의 지지세가 강한 청년 세대를 집중 공략하겠다는 취지에서다.

김 후보는 이날 옥천 논산 공주 천안 등을 방문해 판세 뒤집기에 나섰다. 당 지지자들에게 사전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자신도 사전투표를 하겠다고 공언하면서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 21일 부정선거 의혹을 주장하는 영화를 관람해 당내에서 논란이 제기된 가운데 윤 전 대통령과 거리를 두고 중도층 외연 확장에 나서기 위한 행보라는 분석이다.

김 후보는 당 전통 지지층의 결집을 호소하기도 했다. 그는 전날 박근혜 전 대통령을 찾았다. 박 전 대통령은 김 후보에게 “그동안의 일들은 후보가 다 안고, 하나가 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충청권 첫 유세 일정으로 당진을 찾아 ‘판세 굳히기’에 나섰다. 그는 당진 전통시장 앞 유세에서 “장인어른이 충청 분인데 꼭 처가에 온 것 같다”며 “당진에 오길 잘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이재명 후보는 제2서해대교 건설과 당진항 개발 등을 약속하기도 했다.

이준석 후보는 서울 종로구 서순라길과 송파구 석촌호수를 연이어 찾아 자신의 지지세가 상대적으로 강한 청년층 공략에 나섰다. 그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이재명 후보의 비현실적 공약에 문제의식을 느끼는 유권자가 늘고 있다”고 했다.

공주=정상원/당진=원종환 기자 top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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