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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말 듣고 병원 갔다"…'신혼' 조세호, 건강 적신호? [건강!톡]

입력 2025-05-25 19:34   수정 2025-05-27 13:58


방송인 조세호(사진)가 임파선 염증을 제거하는 시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25일 방송된 KBS2 '1박 2일 시즌4'에서 멤버들은 전라남도 여수를 방문했다. 멤버들은 시작부터 어깨동무하고 뛰며 활기찬 모습을 보였지만, 조세호는 뛰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조세호는 "죄송하다. 뛰면 큰일 생긴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에 문세윤은 "대한민국 예능계가 큰일났다. 비상이다. 조세호가 큰 부상을 입었는데 부상 투혼으로 녹화에 임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조세호는 "당연히 와야 한다. 최근 면역력이 약해져서 임파선 쪽에 염증이 크게 났다. 엊그저께 수술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도 조세호는 유재석의 부축을 받으며 등장에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은 "조세호도 중년의 나이다 보니까 몸에 염증이 났다"고 안타까워했다. 조세호는 "임파선 쪽에 염증이 크게 나서 바로 가서 쨌다. 염증약 먹고 버티려고 했는데 유재석이 병원 가보라고 해서 갔더니 바로 시술을 권유받았다"고 설명했다.

임파선염은 임파선이 비대해지거나 임파선에 염증 반응이 일어나는 증상이다. 임파선염의 증상으로는 임파선이 비대해져서 종괴(덩어리)가 만져지거나, 감염증에 의한 임파선염의 경우에는 눌렀을 때 아픈 경우가 많다. 특별한 치료가 필요하지 않은 경우도 있지만, 일부에서는 치료가 필요한 결핵이나 악성종양에 의한 임파선염인 경우도 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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