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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 "블랙핑크 신곡, 곧 나온다"…YG엔터, 52주 최고가 경신

입력 2025-05-26 09:34   수정 2025-05-26 09:35


블랙핑크 신곡이 공개된다는 소식에 와이지엔터테인먼트(YG엔터)가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26일 오전 9시30분 현재 YG엔터는 전일 대비 700원(0.89%) 오른 7만9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8만600원까지 오르며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블랙핑크 신곡 발표 소식에 매수세가 몰린 모습이다. 양현석 YG엔터 총괄 프로듀서는 이날 공식 블로그에 공개한 인터뷰 영상을 통해 "곧 블랙핑크의 신곡 발표 소식을 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언급했다. 블랙핑크의 마지막 앨범은 지난 2022년 9월 정규 2집 '본 핑크'(BORN PINK)다. 이들의 신곡 소식은 게임 OST '더 걸스'(THE GIRLS)를 제외하면 2년 8개월 만이다. 블랙핑크는 오는 7월부터 월드투어에 나선다.

양 총괄프로듀서는 다른 가수들의 활도 계획도 공개했다. 베이비몬스터는 7월 1일 선공개 싱글 '핫 소스'(HOT SAUCE)를 내고, 9월 두 번째 싱글, 10월 1일 미니앨범까지 쉴 새 없이 활동을 이어간다. 트레저도 오는 9월 1일 새로운 미니앨범을 발표하고, 10월 새 월드투어에 돌입한다. 양 총괄프로듀서는 트레저가 매년 2개 이상의 앨범을 발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YG엔터는 4인조 걸그룹과 내년 보이그룹을 선보인다. 우선 오는 28일부터 신인 걸그룹 멤버 4명의 연습 영상부터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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