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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한양 '대전 문화공원 수자인' 509가구 다음달 공급

입력 2025-05-26 11:01   수정 2025-05-26 11:03



대전시 중구 문화동에 들어서는 '대전 문화공원 수자인' 509가구가 다음달 공급된다. 시행 수탁자인 KB부동산신탁이 분양하고, BS한양이 시공하는 단지다.

대전 문화공원 수자인은 지하 3층~지상 16층, 11개 동, 509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84㎡ 419가구, 126㎡ 90가구 등 중대형으로 구성됐다. 이번 사업은 시행사인 문화드림파크개발이 KB부동산신탁에 자금, 공사 발주, 분양, 관리 및 운영 등을 모두 위탁하는 차입형 토지신탁 방식으로 진행된다.

민간공원 특례사업 단지다. 국공유지인 공원용지를 민간 사업자가 공원으로 조성해 기부하고 일정 부분을 아파트 단지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단지와 맞닿은 곳에 공원이 조성돼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춘 게 장점이다.

지금까지 대전에서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공급된 2개 단지 모두 100% 계약을 마쳤다. 이들 단지는 용전근린공원을 조성한 '엘리프 송촌 더 파크', 월평공원을 조성한 '포레나 대전월평공원'이다.

대전 문화공원 수자인이 민간공원 특례사업 성공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대전 문화공원 수자인의 가장 큰 장점은 자연의 쾌적함과 도시의 인프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는 점이다. 단지를 둘러싸고 약 15만7000㎡에 달하는 대규모 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산책로와 광장 등 공원시설을 마치 단지 조경처럼 가깝게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생활 및 교통 인프라도 좋은 편이다. 단지와 도보 5분 거리에 이달 초 개관한 한밭문화체육센터와 중부권 최대 규모 공공도서관 중 하나인 한밭도서관이 있다. 약 1.4km 거리에 충남대병원도 있다. 또 반경 2km 내 코스트코,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를 비롯해 대전1호선 서대전네거리역, KTX 서대전역 등이 가까이 있다. 동문초, 대문초, 문화여중, 대문중 등 다양한 학교도 인근에 있다.

단지 주변으로 충청권 광역철도 문화역 개통이 예정돼 세종시 등으로의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이미 착공에 들어간 대전 2호선 트램 개발 수혜도 누릴 수 있는 단지다. 대전 도심 38.8km를 순환하는 대전 2호선 트램이 2028년 개통하면 대전 전 지역에 대한 접근성이 좋아진다.

특화 설계도 눈에 띈다. 전 가구 채광과 통풍이 우수한 판상형 4베이(방 3개와 거실 전면 향) 구조로 설계됐다. 보문산 파노라마 조망이 가능한 조망형 발코니(일부 가구)가 적용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대전 서구 도안동 973에 마련될 예정이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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