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5월 26일 14:01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인수합병(M&A) 자문 시장에서 '스페셜리스트'로 통하는 임신권 김앤장 변호사가 IMM프라이빗에쿼티(PE)로 이직한다.
2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임 변호사는 IMM PE로 자리를 옮기기로 하고, 최근 김앤장에 사직 의사를 전했다. 임 변호사는 IMM PE에서 투자와 관련한 법률 검토와 컴플라이언스 구축 등 다양한 업무를 전담하기로 했다. IMM PE로 출근하는 정확한 일정은 아직 미정이다. 김앤장에서 맡던 업무를 정리하는 대로 합류할 예정이다.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임 변호사는 1998년 40회 사법시험을 합격했다. 2001년 사법연수원 30기를 수료했다. 김앤장에서 변호사 생활을 시작한 그는 주로 사모펀드(PEF)를 도와 M&A 법률 자문을 했다. 국내외 PEF 주도의 굵직한 딜들이 임 변호사의 손을 거쳤다.
임 변호사는 MBK파트너스의 오렌지라이프(옛 ING생명보험) 인수, MBK의 웅진코웨이 인수 및 매각 거래 등을 자문했다.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SK와 SK C&C의 합병도 그의 작품이다. IMM PE와는 한샘 거래에서 인연을 맺었다.
임 변호사는 김앤장 내에선 3세대 M&A 변호사 중 대표 주자로 꼽혀왔다. 임 변호사와 연수원 동기이자 PEF 전문가인 권윤구 변호사는 2023년 한앤컴퍼니로 이직했다. 국내 PEF 시장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면서 대형 로펌의 우수 인재를 흡수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IB업계 관계자는 "임 변호사는 일 처리가 꼼꼼하고, 클라이언트의 요구 사항을 세심하게 해결해주는 것으로 유명하다"며 "국내외 PEF의 숱한 영입 제안을 고사해왔지만 이번엔 IMM PE로 자리를 옮기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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