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장중 1% 가까이 오르며 2610을 회복했다. 코스닥도 상승세다.
26일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2.98포인트(0.89%) 오른 2615.07에 거래되고 있다. 2590대에서 거래를 시작한 코스피는 우상향하며 2610을 돌파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15억원, 258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개인은 홀로 808억원을 순매도하는 중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삼성물산(6.76%)의 상승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HD현대중공업(5.27%), 두산에너빌리티(3.31%), LG에너지솔루션(2.61%), KB금융(1.52%), 네이버(1.15%), 신한지주(1.09%), 현대차(0.72%), 기아(0.23%)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대로 셀트리온(-1.44%), 한화에어로스페이스(-1.08%), SK하이닉스(-0.35%), 삼성전자(-0.18%)는 하락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3포인트(1.16%) 뛴 724.28을 가리키고 있다. 장 초반 720선을 돌파한 후 720위에 머무르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527억원, 46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946억원을 순매도하며 물량을 내놓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주도 대부분 강세를 보이고 있다. 펩트론(3.41%), 에코프로비엠(3.35%), 삼천당제약(3.07%), 리노공업(3.04%), 레인보우로보틱스(1.89%), 알테오젠(1.55%), 클래시스(1.01%), 에이비엘바이오(0.93%), 휴젤(0.83%), HLB(0.75%), 에코프로(0.64%)가 빨간불을 켰다.
11시 현재 원·달러 환율은 1362.7원까지 하락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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