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리오올리바(Olio Oliva)’가 새로운 브랜드 ‘1490’을 공식 론칭했다.
‘1490’은 단순한 올리브오일을 넘어, 오일 하나에 깃든 철학과 유럽 전통의 정수를 함께 담아낸 브랜드다.
브랜드명 ‘1490’은 대항해 시대의 시작을 상징하는 연도로, 크리스토퍼 콜롬버스가 신대륙 항해를 준비하던 해를 의미한다. 이는 단순한 역사적 의미를 넘어, ‘식탁 위의 새로운 세계를 탐험한다’는 브랜드 철학으로 확장된다. 올리브오일을 통해 미식의 지도를 다시 쓰겠다는 선언이자, 시대정신을 현대 식문화에 접목한 시도다.
‘1490’은 올리브오일 수입 전문 브랜드 ‘올리오올리바’의 까다로운 기준을 거쳐 선별된 유럽 프리미엄 제품군 중 하나다.
올리오올리바는 산지의 기후, 품종, 착유 방식, 폴리페놀 수치, 유기농 인증 여부 등 다층적인 평가 요소를 기반으로 오일을 수입하며, 국내 고객에게는 신뢰할 수 있는 큐레이터로 자리매김해왔다.

‘1490’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은 스페인 코르도바의 유기농 농장에서 자란 고품질 올리브를 원료로 한다. 수확 후 6시간 이내에 냉추출 방식으로 착유하여 산화는 최소화하고, 향미와 영양은 최대한 보존된다. 또한 EU 유기농 인증을 획득하여 원료의 청결성과 제조 과정의 안전성까지 입증받았다.
‘1490’의 독창성은 오일의 품질을 넘어 디자인에서도 확연히 드러난다.
병 디자인은 1492년 콜럼버스가 대서양을 항해할 당시, 산타 마리아호에 실려 있던 점토 항아리에서 모티프를 얻은 형태로 알려져 있으며, 이는 단순한 용기를 넘어 유럽 저장 문화의 전통과 탐험 정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오브제로 완성되었다.
각 병은 기계적 대량 생산이 아닌 장인의 수작업을 통해 정교하게 제작되며, 예술적 감성과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담고 있다. 실용성과 미적 가치가 공존하는 이 병은, 단순한 포장을 넘어 격식 있는 자리에 어울리는 프리미엄 선물로 인정받고 있다.
현재 1490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은 올리오올리바 공식 온라인몰을 통해 한정 수량으로 판매되고 있다.
향후에는 프리미엄 마켓, 백화점, 고급 식자재 채널 등으로 유통망을 확장해, 미식과 품질을 중시하는 고객층을 타깃으로 한 본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한경머니 온라인뉴스팀 기자 money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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