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백지영·김호영·수빈, 레트로 감성 '세상에 이런 일이'

'세상에 이런일이' 시즌2가 유쾌한 레트로 감성을 예고하며 호기심을 자극했다.

26일 SBS '와 진짜 세상에 이런일이'는 4MC 전현무, 백지영, 김호영, 수빈의 찰떡 케미가 폭발하는 공식 포스터를 선보여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우선 첫 번째 포스터에서 4MC는 레트로풍 전단지를 연상시키는 콘셉트에 맞춰 친근하고 밝은 표정을 짓고 있다. 이들은 모두 "너무 재밌어서 깜짝 놀랍니다!"라고 외치는 듯한 표정으로 시선을 강탈했으며, 여기에 "신기한 일, 웃음, 감동 사연, 모두 소개! 웃음 무한 제공!"이라는 문구와 함께 '제보용 전화번호'까지 적혀 있어 '일반인들의 무궁무진한 이야기'를 다루는 프로그램의 콘셉트를 유쾌하게 살렸다.

두 번째 포스터에서는 호기심 넘치는 제작진으로 변신한 4MC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세상 모든 와진짜 우리에게 오라" 문구 아래 이들은 각기 카메라 기자와 취재 기자, 탐정 복장 등을 한 채 '우주의 모든 신기한 일을 찾으러 간다'는 의지를 형상화, 일상 속 다양한 이야기들을 추적하는 프로그램 콘셉트를 센스 있게 표현했다.

제작진은 "시즌1에서 시청자들이 보내준 뜨거운 성원 덕분에 약 3개월 만에 시즌2로 돌아오게 됐다. 이번 시즌은 매회 특집이라고 할 만큼 공들인 아이템이 준비돼 있다. 첫 회 '생활 밀착 미스터리: 100' 특집을 시작으로, 대선 직후에는 '대통령 특집'이 나갈 예정이다. 더욱 강력해진 웃음과 재미, 감동을 안겨줄 시즌2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강승윤이 첫 게스트로 나서고, 4MC 전현무, 백지영, 김호영, 수빈이 의기투합해 대한민국 곳곳의 놀라운 사연을 소개하는 생활 밀착형 리얼리티 예능 '세상에 이런일이' 시즌2는 오는 29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