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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겨냥한 파월 "대학은 중요 자산"

입력 2025-05-26 18:07   수정 2025-05-27 02:02

제롬 파월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이 모교인 프린스턴대 졸업생들에게 “대학은 중요한 국가의 자산”이라며 민주주의 수호를 당부했다.

25일(현지시간) 파월 의장은 프린스턴대 졸업식 축사에서 “우리는 과학 혁신과 경제 역동성을 포함한 여러 방면에서 세계를 선도하고 있다”며 “우리의 훌륭한 대학들은 세계가 부러워하는 대상이며 중요한 국가 자산”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50년 뒤에 돌아볼 때 여러분은 민주주의를 지키고 강화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일을 했으며, 건국의 아버지 시대를 초월한 이상에 우리를 더 가까이 데려왔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졸업생들에게 위험을 감수하고 공직을 고려하며 신중하게 자신의 진실함을 지키라고 당부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미 명문대를 압박하는 가운데 파월 의장이 축사에서 민주주의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트럼프 행정부는 반(反)유대주의 근절 수용 등 교육정책 변경 요구를 거부한 하버드대를 상대로 연방 지원금 지급을 중단하고, 외국인 학생 등록 자격을 취소하는 초강수를 뒀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하버드대 재학 외국인 학생의 국적과 이름을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파월 의장도 트럼프 행정부에서 금리 인하 압박을 받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초 금리를 3회 연속 동결한 파월 의장에 대해 “‘너무 늦는’ 제롬 파월은 아무것도 모르는 바보”라고 비난했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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