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증권은 27일 엘앤에프에 대해 미국의 전기차 지원 정책의 변화로 인한 주가 하락을 납득할 수 없다며 매수 기회라고 판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목표주가는 8만원으로 각각 유지했다.
엘앤에프 주가는 이달 들어선 뒤 26.23% 하락했다. 주요 2차전지 관련 종목들 가운데 낙폭이 가장 크다. 최근 2차전지주들의 주가는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상 전기차 지원 정책의 축소 우려로 크게 하락했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엘앤에프의 미국 매출 비중은 전사 매출의 3%에 불과해 관련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단기간 내 많은 호재들이 기대돼 향후 주가 상승 흐름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가 말하는 단기 호재는 △테슬라 모델Y의 새로운 버전의 매출 상승 △고가로 구매한 원재료에 대한 재고자산평가손실의 2분기 종료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양산 기대감 등이다.
엘앤에프는 2분기 매출 5865억원, 영업손실 522억원의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KB증권은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 하락은 아쉽지만, NCM95 제품 출하가 본격화돼 직전분기 대비 양극재 출하량이 7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재고자산평가손실 규모도 300억원 수준으로 축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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