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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히 당했다…'주지훈 매니저라더니' 사장님 분통

입력 2025-05-27 10:41   수정 2025-05-27 11:37

배우 주지훈이 몸담고 있는 블리츠웨이 엔터테인먼트가 해외에 이어 국내에서도 소속 배우와 관계자를 사칭한 사기가 벌어지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블리츠웨이는 27일 "당사 또는 소속 배우를 사칭해 금전적 이득을 노리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알렸다.

소속사에 따르면 소속 배우의 관계자나 매니저를 자처하며 금품을 요구하거나, 특정 명목으로 비용을 청구하는 등의 방식이다.

블리츠웨이 측은 "이 같은 방식으로 금전을 요구하는 어떤 행위도 하지 않으며, 이 같은 요청은 모두 사칭에 의한 불법 행위"라며 "유사한 연락을 받으셨을 경우 절대 응하지 마시고, 즉시 경찰 또는 관련 기관에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당사는 팬과 관계자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중이며, 사칭 및 사기 행위에 대해서는 경찰 신고를 비롯해 강경 대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외식 자영업자들이 활동하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최근 연예인 이름을 사칭한 '노쇼' 사례가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노쇼 행위가 악의적이고 조직적인 양상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실제로 자영업자들은 피해를 줄이기 위해 노쇼에 사용된 전화번호나 예약 정보를 커뮤니티에 공유하며 자체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3년 한 해 동안 접수된 노쇼 관련 피해구제 건수는 총 212건으로, 2022년(150건) 대비 41% 증가했다. 2021년(45건)과 비교하면 4배 이상(371%) 늘어난 수준이다.

한국외식업중앙회가 지난해 11월 발표한 실태조사에서도 유사한 경향이 확인됐다. 조사에 따르면 외식업 자영업자의 78.3%가 최근 1년간 노쇼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상당수가 반복적인 피해를 겪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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