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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김민석 "이낙연-김문수 결합, 변절자들의 야합" 혹평

입력 2025-05-27 11:14   수정 2025-05-27 11:15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 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이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와 '국민통합 공동정부' 구성 등 연대방안을 논의한 것과 관련해 "'사쿠라(변절한 정치인)' 행보의 끝을 보여준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27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들을 만나 "두 사람의 결합은 반헌법 야합이자 내란 야합이고 변절자들의 야합, 사쿠라들의 야합, 긍정적 비전 없는 네거티브들의 야합"이라고 규정했다.

김 위원장은 김 후보와 이 상임고문을 겨냥해 "반헌법적이기 때문에 망하는 연합, 지는 연합"이라면서 "두 분의 모습을 보고 '공도동망'(共到同亡·함께 넘어지고 같이 망함)이라는 단어가 떠올랐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한민국에서 결합할 때 가장 확실하게 감점이 보장되는 파트너를 찾아낸 것을 보며 계산 기능이 붕괴됐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마이너스 10점 이상에 해당하는 이 상임고문과의 결합에 무슨 정치적 의미나 감흥이 있겠나"라고 반문했다.

특히 이 상임고문을 향해서는 "정치 행적을 마감했기 때문에 한 말씀 드린다"며 "민주당에서 (대선후보) 경선에 불복하고 내란을 꾀하다 여의치 않자 이준석 후보와 결합했다가 버림받고, 김 후보와 결합해 본격적인 내란 세력의 일원이 됐다"고 날 선 반응을 내놨다.

김 위원장은 "본인이 일관되게 젊은 시절부터 추구한 사쿠라 행보의 대단원을 이뤘다"며 "민주 세력으로부터 온갖 단물 다 빨아먹고 이제는 내란 세력 품에 안긴 변절자들의 연합이자 사쿠라들의 연합이자 네거티브 연합이어서 한국 정치의 폐해를 이번 선거로 마무리할 것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같은 당 박지원 의원도 페이스북을 통해 "이 상임고문의 과거와 현재, 미래가 송두리째 불타버린다"며 "설마 공동정부 대통령 김문수, 총리 이낙연?"이라고 적었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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