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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홍대선 조성사업 '본궤도'…부천대장·고양덕은 아파트 관심

입력 2025-05-27 17:15   수정 2025-05-28 00:54

경기 부천 대장 신도시와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을 잇는 대장홍대선 사업이 다음달 실시계획 승인을 앞두고 있다. 부천 대장지구를 비롯해 고양 덕은지구 등에서 서울 주요 업무지구 출퇴근이 편리해질 것으로 전망돼 대장홍대선 주변 아파트에 관심이 쏠린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양천구와 경기 부천시 등은 다음달 초까지 ‘대장홍대 광역철도 민간투자사업’ 실시계획 승인과 관련해 의견 청취를 받는다. 철도건설사업은 주로 예비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을 거친 뒤 기본·실시 설계 등을 진행한다. 이후 국토교통부에서 실시계획 승인을 받으면 착공에 들어갈 수 있다. 이 노선은 사업 기간이 72개월가량이어서 이르면 2031년 개통할 예정이다. 표찬 싸부원 대표는 “새 노선이 기본계획과 실시계획 승인을 받을 무렵 인근 아파트값이 강세를 보일 확률이 높다”고 말했다.

대장홍대선은 서울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부터 부천 대장신도시까지 약 20.1㎞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총 12개 역 중 대장신도시에는 2개 역이 정차할 예정이다. 오정역이 가까운 부천대장 A7·8블록은 최근 청약에 수요자가 대거 몰렸다.

고양 덕은지구도 수혜 지역 중 하나로 거론된다. 서울 마포구와 맞닿아 있는 덕은지구는 그동안 직접 연결된 철도 노선이 없는 게 아쉬운 점으로 꼽혔다. 대장홍대선 사업이 마무리되면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덕은동 ‘DMC한강호반써밋’ 전용면적 84㎡는 지난달 9억3900만원에 손바뀜했다. 지난 3월에는 9억9000만원에 거래돼 최고가를 기록했다.

서울에서는 지하철 9호선과 5호선으로 갈아탈 수 있는 강서구 가양역, 화곡역은 물론 영등포구·마포구까지 접근성이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화곡역 주변은 주로 노후 주택 정비사업이 진행되고 있고, 우장산역 근처에는 아파트가 들어서 있다. ‘강서힐스테이트’ 전용 84㎡는 지난달 14억50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썼다.

한명현 기자 wi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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