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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자동차 수출 8% 감소…정유·기계도 뒷걸음질"

입력 2025-05-27 20:07   수정 2025-05-28 01:17

한국 13대 주력 품목 중 9개 품목의 올해 수출이 뒷걸음질 칠 것이라는 국책 연구기관의 진단이 나왔다. 미국의 품목 관세 여파로 주력 산업인 자동차·부품의 올해 수출은 8% 줄어들 것으로 예측됐다.

산업연구원은 27일 공개한 ‘2025년 하반기 경제·산업 전망’에서 올해 한국의 수출이 작년보다 1.9% 줄어든 6706억달러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수입은 6183억달러로 작년에 비해 2.1% 감소한다.

연구원은 자동차·기계·철강·가전·2차전지 등 전통 제조업 수출은 미 관세정책과 글로벌 수요 둔화, 경쟁 심화 등의 이유로 뒷걸음질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일반기계(-7.2%) 자동차(-8.0%) 정유(-19.3%) 산업 수출이 크게 부진할 것으로 내다봤다. 자동차는 트럼프 행정부가 예고한 ‘25% 품목관세’에 더해 유럽 등 지역에서 중국 전기차 판매가 늘어난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됐다. 기계 품목은 선진국들의 경기 회복세 둔화로 투자 수요가 위축될 것으로 내다봤다. 정유산업은 국제유가 하락과 정제마진 급락 등으로 수출 감소폭이 가장 클 것으로 우려됐다.

바이오헬스(+11.0%) 조선(+10.2%) 반도체(+5.8%) 정보통신기기(+5.4%) 등 4개 품목은 올해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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