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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법안 일방적 통과" 지적에…이재명 "尹 거부권 행사가 더많아" [대선 토론]

입력 2025-05-27 20:40   수정 2025-05-27 22:55



공직선거법이나 국회법처럼 ‘게임의 룰’과 관계되는 법안을 일방적으로 처리한다는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의 비판에 대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가 더 많았다”고 맞받아쳤다.

27일 서울 상암 MBC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1대 대선후보 3차 토론회에서 이준석 후보는 이재명 후보를 향해 “지금까지 공직선거법이나 국회법, 사법 체계에 대해 수정을 가할 때는 여야가 합의해 처리했다”며 “이건 게임의 룰에 관한 것이기 때문”이라고 발언했다. 이어 “그런데 이재명 후보가 들어온 뒤로 (이 같은 법안에 대해) 일방적인 처리가 많아졌다”며 “본인의 재판이나 수사에 영향을 받을 만한 것들”이라고 비판했다. 이준석 후보는 “국회가 몇십년간 운영해온 원칙이 깨졌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후보는 “객관적 팩트에 어긋난다”며 “이준석 후보의 일방적 단정”이라고 반박했다. 이재명 후보는 “지난 토론회 때도 (이준석 후보는) 중국발 미세먼지가 일본에 끼치는 영향이 2%에 불과하다고 했는데, 24%나 된다는 공식 통계도 있다”며 이준석 후보가 계속 사실을 왜곡한다는 취지로 비판했다. 이재명 후보는 “(법안의 일방 처리보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가 더 많았다”고도 강조했다.

이재명 후보와 이준석 후보간 신경전은 토론 내내 이어졌다. 이재명 후보가 “팩트에 어긋난다”고 해명하면 이준석 후보는 곧바로 “무엇이 사실과 다른지 팩트를 지적해서 말하라”고 강조했고, 이재명 후보는 “(내가) 얘기하려고 한다”고 날을 세웠다.

이광식 기자 bumer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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