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5월 28일 15:25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국내 1위 뷰티 유통업체 CJ올리브영이 서울 동자동 'KDB생명타워'의 새 주인이 된다.2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CJ올리브영은 오는 29일 KDB생명타워에 대한 소유권 이전(딜 클로징)을 진행할 예정이다. 취득가액은 6744억원이다. CJ올리브영은 딜 클로징을 앞두고 잔금을 마련하기 위해 이날 4500억원 규모의 기업어음(CP) 발행에 나선 것으로 파악된다.
CJ올리브영은 2021년부터 KDB생명타워를 본사 오피스로 사용해왔다. 전체 임대 면적의 40%에 해당하는 14개 층을 사용하는 핵심 임차인이다. 임대차 계약 기간은 2026년까지다.
KB자산운용은 올해 펀드 만기를 앞두고 이 빌딩을 매물로 내놨다. CJ올리브영은 본사 사옥 확보 차원에서 이번 인수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난 2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딜 클로징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 CJ그룹에서 사옥을 소유한 5번째 계열사가 될 전망이다.
2013년 9월 준공된 KDB생명타워는 지하 9층~지상 30층, 연면적 8만여㎡ 규모다. 지상층은 오피스로, 지하층은 리테일로 사용 중이다. KDB생명보험, 외국계 기업 등 우량 임차인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서울 지하철, 공항철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가 지나는 서울역과 지하로 연결됐고 서울역 북부역세권, 힐튼호텔 재개발 등 주변 개발 호재가 풍부해 향후 부동산 가치 상승이 예상된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