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29.68
(21.06
0.51%)
코스닥
919.67
(4.47
0.49%)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김용태 "이준석, 제 앞에 있었으면 혼났을 것"

입력 2025-05-28 16:06   수정 2025-05-28 16:18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여성 신체에 대한 노골적 표현을 인용한 발언으로 논란이 되자 "이 후보 비판 이전에 성폭력적 발언을 한 분들에 대한 비판이 먼저여야 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28일 서울 여의도 새미래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국민통합공동정부 운영과 제7공화국 개헌 추진 협약식’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어제 TV토론에서 이 후보의 문제 되는 발언을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이준석 후보가 '제 앞에 있었으면 혼났을 것'이라고 (내게) 한 말을 되돌려주고 싶다"면서도 "이준석 후보 비판 이전에 성폭력적 발언을 한 분들에 대한 비판이 먼저여야 한다. 그런 선행이 없는데도 이준석 후보만 비판하는 가짜 진보, 가짜 위선자들의 행태에 분노를 금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이준석 후보는 전날 TV 토론에서 이재명 후보의 장남이 온라인상에서 작성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댓글 내용을 직접적으로 언급하며 이재명 후보와 권영국 민주노동당 대통령 후보의 입장을 물은 바 있다.

이에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폭력행위"라며 맹공을 펼치고 있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한민국의 비전, 정책, 희망을 전해야 할 대선이 비방과 험담, 입에 올릴 수도 없는 혐오의 언어들로 채워지고 있다"며 이준석 후보를 비판했다.

한편, 김 위원장은 이준석 후보와의 단일화와 관련해선 "아직 시간이 남아있을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어떤 판단을 하든 존중하고 유권자가 전략적으로 선택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만약 단일화가 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이 시대 정신은 이재명의 독재를 막아달라는 것이다. 유세 현장을 다니며 많은 시민께서 정말 이재명의 독재를 막아달라고 많은 요청을 한다"고 했다.

이어 "유권자가 전략적 투표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김문수 후보는 계속 중도층 마음을 얻고 확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준석 후보는 많은 진보층, 지지층 표를 얻는 역할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함께 이재명 독재를 막겠다"고 강조했다.

이슬기 한경닷컴 기자 seulkee@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