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74.40
(44.72
1.08%)
코스닥
922.56
(2.89
0.31%)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日 40년만기 국채 금리 18년來 최고

입력 2025-05-28 17:53   수정 2025-05-29 01:41

일본 재무성이 28일 실시한 40년 만기 국채 입찰에서 최고 낙찰 금리가 연 3.135%를 기록했다. 2007년 입찰 시작 이후 최고치다. 선거를 앞둔 일본 정치권의 돈 풀기 경쟁에 따른 재정 팽창 우려로 투자자 수요가 약화한 것이 원인이다.

▶본지 5월 22일자 A1, 3면 참조

이번 입찰 전 시장에서는 최고 낙찰 금리를 연 3.07~3.11%로 예상했다. 입찰 결과는 시장 예상 상한을 웃도는 수준으로, 예상보다 투자자 수요가 더 떨어졌다. 응찰액을 낙찰액으로 나눈 응찰 배율은 2.21배였다. 직전 입찰(2.92배) 때보다 하락해 작년 7월(2.20배)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유통 시장에서는 재정 우려 등에 따라 초장기 채권 금리가 뛰었다. 4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지난 22일 연 3.675%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오는 7월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일본 정치권에서 소비세를 인하하기 위해 ‘적자 국채’를 찍을 것이란 우려가 커지면서다.

재무성은 올해 투자자 수요를 고려해 회당 발행액을 5000억엔으로, 작년보다 2000억엔 줄였다. 재무성은 다음달 20일 국채 시장 특별 참가자(프라이머리딜러) 회의를 열고 최근 국채 금리 상승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도쿄=김일규 특파원 black0419@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