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록체인 오라클 기업 레드스톤(RedStone)이 시큐리타이즈(Securitize)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솔라나 네트워크에 실물자산토큰화(RWA)을 도입할 것이라고 29일 밝혔다.
레드스톤은 이번 협력으로 시큐리타이즈와 드리프트 프로토콜이 구축한 프리미엄 서비스 '드리프트 인스티투셔널(Drift Institutional)'을 통합해 아폴로의 ACRED, 블랙록의 BUIDL 등 기관급 RWA 상품들을 솔라나(SOL) 탈중앙화 금융(DeFi) 애플리케이션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통합은 웜홀 쿼리(Wormhole Queries)를 기반으로 하며, 솔라나 개발자들에게 전통 자산과 가상자산 모두에 대한 안전하고 조합 가능한 가격 피드를 제공할 계획이다.
마르신 카즈미에르차크(Marcin Kazmierczak) 레드스톤 공동 창립자는 "이번 파트너십을 RWA를 탈중앙화 금융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드는 기반으로, 이제는 단순한 토큰화가 아니라 조합 가능성과 온체인, 전통 금융을 융합하는 사용 사례를 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통 자산을 가상자산의 변동성 없이 블록체인에 접목하고자 기관들의 수요가 많아지고 있는 만큼, RWA를 비롯한 토큰화 자산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마르신 카즈미에르차크는 "레드스톤은 오는 9월 한국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라며 "톤(TON), 소닉(SONIC), 온도(ONDO), 스토리(IP), 엑스알피(XRP) 등 한국 시장에서 주목 받는 프로젝트들과의 협업도 확대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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