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용인특례시가 도농복합도시로 학교별 여건이 다양한 지역 특성을 감안해 교육 환경 개선에 ‘올인’하고 있다. 지역의 중심 역할을 하는 학교라는 매개체를 통해 학부모, 교사, 모든 학생이 행복한 내일을 꿈꿀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29일 용인시에 따르면 시는 시민들이 더욱 가까운 곳에서 체육 활동을 통해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학교 시설 개방 활성화 업무협약을 추진하고 있다. 시설 개방에 드는 운영비도 지원하며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특히 시는 초·중·고 학교장 및 학부모회장단 간담회를 매년 열어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직접 살피고, 즉시 해결하는 3단계 과정을 거치며 학교별 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189개교 초·중·고등학교장 및 학부모회장단 참여 간담회를 총 13회 개최해 학교별 교육 환경 개선 목소리를 청취했다. 올해도 오는 7월부터 학교장 간담회를 열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학부모 간담회도 지속해 열기로 했다.
시는 올해 지역 초·중·고교 20곳을 대상으로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한 교육경비 보조금 총 61억1100만원을 지원했다. 시는 지역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노후한 학교 시설과 부족한 부분을 개선하고자 매년 학교별로 신청받아 심의를 거쳐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1월 포곡중 노후 체육관 리모델링 사업에 3억원을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3월 26일 지원 대상 학교에 교육경비 보조금으로 총 61억1100만원을 지원했다. 지원 사업은 △각급 학교 교육 환경 개선(14곳·17억5000만원) △체육관 신규 건립 지원(3곳·31억6300만원) △급식실 건립 지원(1곳·3억원) △노후 체육관 리모델링(2곳·8억9800만원) 등이다.
아울러 노후화된 포곡중(3억원)과 원삼초(5억9800만원)에 체육관 보수를 지원했다.
이상일 시장은 “글로벌 반도체 중심 도시로 도약하는 용인에서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투자는 최우선 과제 중 하나”라며 “학생들이 더욱 나은 환경에서 더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그동안 각급 학교에 많은 지원을 했으며, 올해도 학교 현장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해 애로 사항을 해결하는 등 도움을 주는 일들을 계속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특별교부금을 활용해 체육관 건립과 급식실 건립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올해 3월 48억1700만원을 투입해 역북초 체육관 건립 공사에 들어갔다. 2026년 3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지난해 4월 총 20억1000만원을 투입해 원삼중 급식실도 짓고 있다. 오는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시는 민선 8기 이 시장 취임 이후 현재까지 총 165개교에 학생 통학 안전, 교육 환경 개선 등의 사업을 진행했으며 교육부 특별교부금 확보 등 외부 재원을 포함해 총 698억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용인특례시=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