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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클라우드, 예천에 전국 최초 민·관 협력 데이터센터 열었다

입력 2025-05-29 16:02   수정 2025-05-29 16:08


KT클라우드는 경북 예천에 'AI 클라우드 데이터센터(AI CDC)'를 개소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준공식도 같은 날 이뤄졌다.

이번에 개소한 경북 AI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는 정부의 지방 분산형 데이터센터 정책의 일환이다. KT클라우드와 경북, 예천군청 등이 협력해 설립한 전국 최초의 민·관 협력 모델이다.

KT클라우드는 이 사업에 약 1100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상 4층, 7970㎡ 부지에 연면적 약 9828㎡, 총 수전 용량 10 MW, IT 용량 6 MW 규모로 조성됐다. 내진 특등급으로 구축됐다. 고집적·저집적 서버 랙(Rack) 공간도 별도로 마련해 고객별 맞춤형 인프라를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KT클라우드는 이번 데이터센터를 통해 오픈스택과 쿠버네티스 기술 기반의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를 하반기 내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멀티 클라우드 전략을 강화하고 국내 AI 인프라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차세대 클라우드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서다. 2030년까지 320MW 이상의 인프라 규모를 목표로 하고 있다.

최지웅 KT클라우드 대표는 "경북 AI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는 국내 최초의 민·관 협력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지역 데이터 산업 활성화에 기여함과 동시에 신규 데이터센터를 전략적으로 확장해 국내 AI 클라우드 시장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최지희 기자 mymasak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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