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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회삿돈 유용·허위공시' 메디콕스 관련자 소환 조사…주가 하락세

입력 2025-05-29 15:37   수정 2025-05-29 15:47



최근 주가가 급등하며 투자자 관심을 모은 코스닥 상장사 메디콕스가 법인 자금 유용 및 허위 공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검사 이승학)는 이날 오후 메디콕스 자회사인 메콕스큐어메드의 전 대표 정모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23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배임·횡령) 및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메디콕스의 서울 강남구 본사와 관련자 주거지를 압수수색했다.

의약품 신약 개발과 조선 블록 사업 등을 영위하는 메디콕스 경영진은 부동산 시행업체에 100억 원대 자금을 투자한 뒤 이를 개인적으로 회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금융감독원의 수사 의뢰를 받아 사건을 들여다보던 중 메디콕스 경영진의 법인 자금 유용 및 허위 공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메디콕스는 지난 27일 하루 동안 4367만 주 넘는 거래량을 기록하며 코스닥 시장 실시간 거래량 1위에 올랐다. 이는 경상남도가 법무부의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 공모에서 조선업 직종(용접공·도장공·전기원 등)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힌 데 따른 수혜 기대감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메디콕스는 경남 고성과 창원에 조선 블록 관련 생산시설을 두고 있다.

계열사 대표에 대한 검찰 소환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29일 오후 3시 22분 기준 메디콕스 주가는 전일 대비 5.91% 하락한 239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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